[해외토픽] 베트남 포미나스틸, 소형 고로 내년 4월 ‘Hot Run’

FHS, HPG 이어 고로 운영사로 변신, 전기로를 제강로로 사용 방식

2019-11-14     김종혁
베트남

베트남 남부의 전기로 제강사인 포미나(Pomina)가 2018년 냉연, 도금/컬러강판 각각 20만톤 설비 가동에 이어 상공정인 소형고로 핫런(Hot Run)을 내년 4월에 실행할 예정이다.

포미나는 소형 용광로에서 생산한 선철을 전기로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생산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제강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의 제선 능력은 기존 국영기업인 TISCO가 고로를 운영하고 있으나 비효율적 경영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FHS(포모사핫띤스틸)의 대형 고로 2기 700만톤, HPG(호아팟그룹)의 중형 고로 2기 400만톤 등이 최근 건설, 가동된데 이어 포미나스틸도 고로 운영업체로 변신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