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TOB 해외영업↑…고베, CO₂제로 강재 철골용도 공급

일본제철, 일철물산 TOB로 자회사화 해외영업 강화 내년 1~3월 조강 생산 전년비 4% 감소 2210만톤 고베제강, 건축 철골에 CO₂ 제로 강재 공급, 일본 최초 공영제강, 1월 철근 판매가 ‘동결’ 2월 이후 인상 검토

2022-12-23     정하영

제목 : 일본제철, 일철물산 TOB로 자회사화 해외영업 강화

일본제철은 지분법 적용회사로 도쿄증권시장에 상장된 일철물산에 대해 주식공개매입(TOB)를 통해 연결 자회사화하기로 했다.

주식 매입을 위해 투입하는 자금은 TOB 주당 9300엔으로 약 1370억엔(약 1조327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철강 전문상사를 자회사화하여 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다른 종합상사 등의 부정적인 움직임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국내 철강 수요 축소가 예상되는 등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영업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제철은 매입에 상한을 두지 않는 반면 19.93%를 보유한 2대 주주 미츠이물산은 TOB에 참가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결론적으로 일본제철의 지분은 약 80%가 될 전망이다.
 

제목 : 내년 1~3월 조강 생산 전년비 4% 감소 2210만톤

경제산업성은 2023년 1~3월 국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210만톤을 전망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분기 기준 전년 실적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5분기 연속이 될 전망이다.

건축용 수요가 중소 건축물의 건설 지연 및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반도체 등 부품 공급 리스크와 세계적 금융긴축에 의한 각국의 경기 침체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3월 강재 수요는 1998만톤으로 전년비 4.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용은 부품 공급에 우려가 있지만 완만한 생산 회복이 계속될 전망이지만 산업기계가 종전과 달리 감소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재별로는 보통강 강재가 4.4% 감소한 1574만톤, 특수강 강재 역시 3.9% 줄어든 424만톤을 전망했다.
 

제목 : 고베제강, 건축 철골에 CO₂ 제로 강재 공급, 일본 최초

고베제강이 2025년 6월 완공 예정인 도쿄 도요스 복합시설의 철골용으로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실질 제로 강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22일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일본에서 CO₂ 배출량 제로 강재를 대형 건축물에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복합시설은 IHI와 미츠비시토지가 발주하고 카시마건설이 시행한다. 강재 사용량과 가격 등은 밝히지 않았다.

고베제강은 천연가스를 사용해 철광석을 환원하는 기술을 사용해 CO₂ 배출량을 삭감하고 그 효과를 특정제품에 할당함으로써 강재의 CO₂ 배출량을 실질제로로 했다. CO₂ 배출량을 삭감한 제품의 통칭은 ‘고베너블스틸(Kobenable Steel)’이며 이중 100% 감축한 강재는 ‘Kobenable Premier’로 명명했다.

지난 19일에는 닛산자동차의 주력인 신형 미니밴에 ‘Kobenable Premier’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저 CO₂ 강재의 양산차 적용 역시 일본 처음이다.
 

제목 : 공영제강, 1월 철근 판매가 ‘동결’ 2월 이후 인상 검토

공영제강은 21일 내년 1월 판매분 철근 가격을 전 사업장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전력 등 에너지 비용과 부자재, 수송비 등의 상승으로 12월 판매 가격은 톤당 5천엔 인상한 바 있어 1월에는 판매가격 동결로 종전 인상분의 시장 반영에 주력한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전기로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국내외에서 상승으로 전환되고 있어 향후 시장 사황에 따라 수주 제한과 가격 인상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