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뉴코어-JFE, 年40만톤 규모 CGL 건설…2번째 합작

2022-12-21     김세움

미국 뉴코어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폰타나에 위치한 합작사 캘리포니아금속공업(CSI)이 신규 아연도금설비(CGL)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CSI는 뉴코어와 일본 JFE스틸의 두 번째 합작사로, 올해 초 뉴코어가 지분 51%를 인수했다. 양사는 앞서 2020년 '뉴코어-JFE스틸 멕시코'를 합작했다. 

CSI는 현재 연간 200만 톤 규모 열연강판, 산세강판,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ERW강관 등 5개 제품군을 생산 중이다. 주요 판매처는 건설과 SSC, 에너지향 등이다.

이번 생산라인은 연간 40만 톤 규모로, 미국 서부 지역 건설 최종 시장에 공급할 판재류 생산 능력(CAPA)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뉴코어는 이를 위해 2025년 6월까지 총 3억7000만 달러(한화 약 478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라인이 완공될 경우 CSI는 120만 톤의 GI 생산 능력을 구비하게 된다.

레온 토팔리안(Leon Topalian) 뉴코어 회장은 "이번 투자는 JFE스틸과 북미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의 일환"이라며 "CSI는 최근 서부 지역 아연도금 공장들이 폐쇄되면서 고객들이 요청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기회를 포착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코어는 미국 내 5개 공장에서 슬래브 주조기를 활용해 연간 1400만 톤 규모 판재류를 생산 중이며, 현재 웨스트버지니아주와 6번째 판재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소재 뉴코어 버클리(Nucor Steel Berkeley)에 50만 톤 규모 신규 아연도강판 생산라인을 건설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웨스트버지니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증설이 모두 완료되면 뉴코어가 미국에서 보유한 GI 생산능력은 총 640만 톤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