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동경제철 오카야마, 열연설비 7년여만 재가동

약 75억엔 투자 신예화 및 DX화 추진, 9일부터 생산 재개 오카야마 강판 일관 생산 가능, 다하라와 2거점 체제 복귀

2022-12-14     정하영
동경제철

동경제철이 오카야마공장에서 지난 9일 열연강판 생산을 재개했다고 일간철강‧산업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 공장의 열연설비 재가동은 2015년 4월 중단 이후 약 7년8개월 만이다.

탈탄소화 움직임을 배경으로 시장 수요가 급변하고 있는데 특히 자동차업체를 비롯한 대형 수요가들이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전기로 열연강판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경제철은 ‘탈탄소 사회’와 ‘자원순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전기로 강재의 보급 확대를 위해 오카야마공장의 열연공장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다하라공장에서 열연코일을 이송해 오카야마공장에서 산세코일, 용융아연코일 등을 제조해 왔으나 이번 재가동에 따라 오카야마공장의 강판 제품들은 공장 내에서 일관 생산이 가능해진다. 생산 효율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화하는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기업 실적을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가동과 관련해 동경제철은 지난해 10월부터 열연설비의 신예화를 추진해 왔다. 가열로, 열교환기 및 제어 관련 설비를 경신했으며 특히 스킨패스 설비는 전면 경신했다. 또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적용함으로써 강판의 품질과 생산효율의 향상, 에너지 절약을 추진해 왔다.

관련 설비투자액은 약 75억엔(약 722억원)으로 열연공장은 올해말부터 2023년초까지 단계적으로 조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카야마 생산 재개로 동경제철의 열연강판 생산거점은 다하라공장과 오카야마공장 2거점 체제로 복귀했으며 동경제철은 향후 수요 추세를 감안해 전기로 열연강판 생산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