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UP&DOWN] 풍산 주가 5% 급등...차기 수출 주력산업 '낙점'

2022-12-06     김세움

풍산 주가가 이번 주 5% 반등으로 시작했다. 4분기 실적은 성수기 진입에 따라 호조를 유지 중이고, 정부가 방산 분야를 차기 수출 주력산업으로 선정하면서 날개를 달았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양대 고로사와 고려아연 등은 하락세를 이어가 대조됐다.

본지가 주요 철강기업 53곳을 집계한 결과 5일 종가 기준 주가는 평균 3만1967원으로 전주 대비 0.5% 하락했다. 같은날 코스피는 0.6% 떨어진 반면 코스닥은 0.1% 올랐다.

풍산은 이날 하루 동안 4.8% 급등했다. 거래량은 약 30만 주로 전주 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체 상장주식수의 1.1%에 해당하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최근 정부가 방산 분야를 차기 수출 주력산업으로 낙점하고 무역금융은 물론 마케팅, 물류 등 전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 중인 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이집트, 폴란드, 사우디 등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방산, 원전, 인프라 건설, K-콘텐츠 등을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며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과 신규 FTA를 추진해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 분야와 베트남 희토류 개발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외에 시총 상위권 기업 중에서는 고려제강과 심팩이 각각 5.7%, 7.9% 상승했고, 삼강엠앤티, KG스틸 등도 주가가 올랐다. 또 대양금속(6.6%), 아주스틸(2.5%), 부국철강(2.3%), 태경산업·황금에스티(1.8%) 등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반면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0.5%, 0.1% 하락했다. 고려아연 세아베스틸지주 대한제강 동국산업 한국철강 휴스틸 등도 모두 주가가 떨어졌다. 특히 동국산업은 하루 동안 5.4% 하락해 전체 철강사 중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정리=페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