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EUROFER, "수요 감소 불구 수입 증가, 긴급 무역조치 필요"

EU 수요 3%↓ 1억4500만톤…8월 전망 대비 200만톤 축소 경기 침체 지속 2023년 수요 더욱 감소 1억4200만톤 전망 Eggert 사무총장, “높은 수준 수입 지속, 심각한 산업피해 우려”

2022-10-31     정하영
2022~2023년

유럽철강협회(EUROFER)는 26일(현지시간)일 EU 27개국의 올해 강재 명목소비가 전년 대비 3% 감소한 1억4500만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UROFER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에너지 위기에 따른 EU 경제의 지속적인 악화가 산업부문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에 철강 시장은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모두 악화되고 있으며 철강 수요는 올해 –3.5%, 내년 –1.9% 등 예상보다 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수입재 침투율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시장 혼란을 예상했다.

Axel Eggert 사무총장은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왜곡된 철강이 EU로 수입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유럽의 일부 주요 산업의 불안정한 상황을 반영한 긴급 무역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유럽에서 심각한 산업 피해가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EUROFER는 보도자료를 통해 팬데믹 이후 2021년 EU 철강 수요는 16.3% 반등했으나 2022년 2분기 386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하면서 긍정적 추세가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부정적 실적은 2022년 내내 그리고 2023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2022년 명목소비는 종전 전년 대비 1.7% 감소에서 3.5% 감소로 추정되며 2023년에는 1.9% 감소한 1억4200만톤에 그칠 것으로 수정 전망했다.

한편 약한 수요로 인해 철강사들의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대조적으로 EU로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28.5% 증가하였고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수입재 침투율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