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대제철, WSA 총회서 '현장안전' 입증…포스코 기술부문서 두각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SA) 총회에서 안전보건 우수사례에서 인증 프로그램(Safety and Health Excellence Recognition 2022)으로 나란히 채택됐다. 포스코는 '2022년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를 통해 선정된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
WSA에 따르면 안전보건 분야 우수사례에서 글로벌 철강 기업 중 7개 회원사가 각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세이프티볼(The Smart Safety Ball, SSB)을 인증받았다. 세이브티볼은 유해 가스 감지 도구다. 포스코에 따르면 세이브티볼은 직경 60mm, 무게 100g으로 산소(O₂)·일산화탄소(CO) ·황화수소(H₂S) 등 3가지 가스를 검출할 수 있다. 밀폐공간 작업이나 정비 전 해당 공간에 투척해 가스 농도 등을 바로 측정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쓰인다. 측정된 값은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위험 감지시 측정자 뿐만 아니라 동료와 관리자에게도 경고메시지와 위치정보가 전달된다.
현대제철은 고위험 업무를 대신할 4족보행 로봇을 인증받았다. 당진제철소는 작업자가 폭발 위험 및 관련 사고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족보행 로봇을 투입했다. 현재 산소가스 밸브 개폐, 위험개소에 대한 일상점검 등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목표는 156개 가스 시설과 2927개의 제한구역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해외 기업 중에는 아르셀로미탈이 의사결정 문화, 삶의 가치 및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마스터플랜을 내용으로 선정됐다. JFE스틸은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방법을, 에미레이트스틸은 크레인 작동 및 연결 안정 강화 등 포괄적인 안전 개선 프로그램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US스틸은 직원들을 잠재적인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MEMS4'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례로 직원이 원격으로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를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 타타스틸은 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유지하고, 개선을 보장하기 위한 고유의 플랫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회서 함께 열린 '2022년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에서는 ▲저탄소 철강생산 ▲기술혁신 ▲지속가능성 ▲전과정평가 ▲교육훈련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6개 부문을 시상했다. 포스코는 이 중 기술혁신과 지속가능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술혁신 부문은 스테인리스 광폭재(1200mm 이상) 고속 교류전해산세(交流電解酸洗) 기술이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패각 자원화 사례가 상을 받았다. 포스코에 따르면 패각 자원화 사례는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철강업의 친환경성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폐수와 악취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안산강철그룹(Ansteel Group), 타타스틸(Tata steel), 테르니움(Ternium), 게르다우(Gerdau) 등이 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 스틸리워드 수상 내역
- 저탄소(Excellence in low-carbon steel production) : Ansteel Group Corporation Limited – Low CO2 emission blast furnace charge solution based on low basicity high silicon pellets and its application
- 기술혁신(Innovation of the year) : POSCO – STS high-speed extended width AC electrolytic pickling technology
- 지속가능(Excellence in sustainability) : POSCO – Recycling shell waste for sustainable steelmaking
- 전과정평가(Excellence in Life Cycle Assessment) : Tata Steel – PACI – a tool to support innovation and customer engagement life cycle thinking in the steel value chain
- 교육훈련(Excellence in education and training) : Ternium – Competences Certification Programme for Risky Tasks (CCRT)
- 커뮤니케이션프로그램(Excellence in communications programmes) : Gerdau S.A. – How the century-old Gerdau transformed its image and became the steel company with the highest global eng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