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中 한국향 열연 오퍼價 또 하락…국내와 격차 '30만원'

본계강철 주초 565달러 80만원 초반 포스코산 수입대응재 110만 원 거래 안펑강철 557달러 70만 원대로 하락

2022-10-19     김종혁
현지에서는

중국의 한국향 열연 수출 오퍼 가격은 이번주 또 다시 하락했다. 국내 거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가운데 하방압력이 계속될 전망이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본계강철은 이번주 초 10월 말 선적분으로 오퍼 가격을 FOB 톤당 565달러로 제시했다. 현지 오퍼 가격인 570달러보다 낮다. 이미 생산된 제품에 대한 포지션 물량은 CFR 톤당 565달러에 오퍼했다. 80만 원을 조금 넘는다. 국내 포스코산 거래 가격은 수입대응재 기준 톤당 110만 원으로 최근 2주간 10만 원이나 떨어졌다. 격차는 여전히 30만 원에 육박한다. 

최근 하락 압력을 키운 곳은 안펑강철이다. 이 회사는 본계강철과 같은 주력 밀(mill)들의 올해 수출이 감소하면서 비교적 새롭게 국내 오퍼 시장에 등장했다. 

안펑강철은 18일 국내 시장에 11월 말, 12월 초 선적분 열연(SS400 3.0~7.9mm 1224mm)으로 인천 및 평택 CFR 톤당 557달러에 오퍼했다. 이번주 초 본계강철보다 낮은 558달러로 제시한 이후 하루만에 1달러 낮췄다. 원화로는 약 79만5000원으로 80만 원에도 미치지 않는다. 5월 생산을 완료한 포지션 물량은 555달러에 오퍼했다. 

현지에서는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반면 시장에서는 회복 기대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다. 

선물 거래 가격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내수 역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900위안(약 540달러)으로 9월 말보다 90위안 하락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가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겨울철 감산이 진행될 예정인 데다 제철소 상당수가 적자 수준의 실적 부진을 겪는 만큼 인하 여력은 바닥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