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 수입 95% 아시아 절대적...중남미, 유럽 '증가'

특수강 3분기 누적 수입량 344만3000톤 2.6% 증가...금액은 41억1000만달러로 3.4% 감소 아시아지역 328만5000톤 수입 1.9% 증가...수입물량 95% 차지, 중국산 제품 70% 육박

2019-11-07     박성민
한국철강협회

특수강(스테인레스, 합금강) 수입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지역은 수입물량의 95%를 차지해 절대적으로 많았다. 특히 중국산 저가 제품은 70% 비중을 나타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특수강 1~3분기 누적 수입량은 344만3000톤으로 2.6% 증가했다. 반면 금액은 41억1000만달러로 3.4% 감소했다. 평균단가는 1195원으로 5.8% 하락했다.

아시아지역과 기타지역은 수입물량은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감소했다.

아시아지역에서 328만5000톤을 수입해 1.9% 증가했다. 특수강 수입물량의 95%를 차지해 절대적으로 많았다. 중국산 제품은 240만톤으로 70%에 육박했다. 수입액은 34억5000만달러로 6.5% 감소했다. 기타지역은 6000톤으로 2.1% 늘어났다. 반면 금액은 1500만달러로 5.7% 줄었다.

유럽지역과 중남지 지역은 물량과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유럽지역 11만6000톤(13.3%), 중남미 2만5000톤(215.3%)로 조사됐다. 수입액은 5억3000만달러, 1800만달러로 각각 15.2%, 157.7% 급증했다.

북미의 경우 물량은 감소한 반면 금액은 증가해 차이를 보였다. 북미지역은 1만톤을 수입해 34.8%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1억1000만달러로 16.4%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