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연주·제강공장 7할 이상 복구
2022-09-14 김세움
포스코홀딩스는 14일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복구를 일부 완료하고 철강반제품(슬래브)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제철소는 고로 3기(2~4고로)와 파이넥스(FINEX) 2기를 비롯해 제강공장 전로 7기 중 5기, 연주공장 연주 8기 중 6기를 재가동한 상태다. 이번에 생산을 재개한 설비는 지난해 기준 매출의 24.2%(약 18조4947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냉천 인근에 위치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압연라인은 아직 복구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포항제철소 생산 슬래브 일부를 광양제철소로 전환 가공할 것"이라며 "광양제철소 수리 일정 조정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일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포항 지역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동일산업 등의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