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티센크룹, 차세대 DRI 250만톤 2026년 가동

20억유로 투자, 독일 최대 규모 CO₂ 350만톤 배출 절감

2022-09-13     정하영
뒤스부르크

독일 최대 철강사인 티센크룹(Thyssen Kruup)은 8일 주력 제철소인 뒤스부르크 제철소에 20억유로(약 2조7809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250만톤 규모의 차세대 직접환원철(DRI) 설비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티센크룹이 DRI 플랜트를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연산 250만톤 규모는 독일 최대 규모로 올해 가을 발주 후 2026년 생산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 고로 대체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CO₂) 350만톤의 배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철강산업에서의 탈탄소를 위한 주도적 역할과 함께 증가하는 고부가가치 저탄소 강재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티센크룹은 지난 2020년 8월 장기 온난화 대책 수립을 통해 차세대 일관제철소의 컨셉을 발표한 바 있다. 주력인 뒤스부르크 제철소에 차세대 직접환원철 공장을 신설하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 실질 제로를 위한 기술 혁신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새로 건설하는 DRI 플랜트는 철광석의 수소 환원을 통해 해면철(Sponge Iron)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해면철은 전기로에서 선철로 만들어지게 된다. 전체 공정에 필요한 수소와 전력 등 에너지를 재생가능 에너지로 대체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Zero)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