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해외 고철 '변곡점' 공급감소…미국 폭락後 방향 탐색

2022-07-19     김종혁
페로타임즈DB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폭락장에서 변곡점에 있다는 분석이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은 7월 내수 폭락 이후 8월 방향 탐색에 들아갔다. 철강 업황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여름철 고철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하락은 진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빌 지표인 터키의 대형모선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40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410달러에서 소폭 하락했다. 

철근 등 제품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철강사들은 구매에 신중한 모양새다. 고철 공급 측면에서 강세 요인이 더 부각된다. 여름철 공급은 감소하는 데 비해 수요는 더 많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

무역업계 관계자는 "터키는 단기적으로 현재보다 더 많은 양을 구매해야 한다"면서 "고철 공급량 및 유입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퍼 가격은 405달러에서 410달러로 강보합세가 유지돠고 있다. 

미국 시장은 폭락 이후 방향 탐색에 들어갔다. 15일 중서부 지역의 부쉘링(생철) 가격은 톤당 500달러로 6월보다 150달러나 떨어졌다. 납부 지역은 480달러로 145달러 하락했다.

공급사들은 국내외 시장 향방을 관망하고 있다. 다만, 철강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고철 수요 동향도 불투명하다. 

컨테이너 시장은 아시아에서 거래가 비교적 개선된 모양새다. 

미국 공급사들은 수출 오퍼 가격을 HMS No.1&2(8:2) 기준 365~370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최고 380달러까지 나왔다. 

최고 오퍼 가격에서 성약은 없고, 실제 거래는 360달러대서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향방은 아시아 장세를 좌우할 전망이다. 현재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앞서 추가 하락에 저항하고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철강사들의 재구매 시점이 도래할 전망이어서 반등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