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철근 오퍼 600달러 초반까지 밀려...2개월새 200달러↓
2022-07-14 김종혁
중국의 철강재 수출 오퍼 가격은 600달러 초반대로 내려앉았다. 2개월 사이 200달러 가까이 떨어졌다. 중국은 3분기까지 내리막으로 관측되는 만큼 이른바 '덤핑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열연 수출 오퍼 가격은 SS400 강종 기준 FOB 톤당 630달러로 나타났다. 이번주에만 30달러 하락했다. 5월 초 820~830달러에서 하락폭은 200달러에 이른다.
철근 역시 건설 부동산 부진과 여름철 비수기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오퍼 가격은 열연과 비슷하다. 이번주 10달러 하락했다.
주력 수출 지역인 베트남에서도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동남아 전반적으로 매기가 없고, 가격 저항은 여전하다. 최근 오퍼 가격은 FOB 톤당 635~670달러로, 낮은 가격대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지난주보다 20달러가량 떨어졌다. 오퍼는 최저 620달러까지 나왔다는 소식도 있다. 현지 고로사인 포모사하띤스틸(FHS)이 9월 선적분 가격을 69달러 내리면서 하락기조는 더 강해졌다.
앞으로 앞으로 하락세를 반전시킬 요인은 찾기 어렵다. 업계에서는 여름철 이후에도 글로벌 경기부진과 인플레이션 등 대외 여건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중국 내수 가격은 13일 상해 기준 열연과 철근이 4020위안, 4010위안으로 전주 마감일(8일)보다 280위안, 240위안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