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터키 고철價 3개월 만에 반등…亞 급락세 '일단 정지'
HMS No.1&2 332.5달러 7달러 상승 러시아산 A3 302.5달러 3달러 반등 아시아 대형 및 컨테이너 보합 기록 일본 H2 5만 엔서 보합 내수 더 높아 한국 7월 2~3만 원 하락후 반등의견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지표인 터키 시장에서 가격이 반등했다. 상승은 소폭에 그쳤지만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계속된 하락세는 일단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터키 철강사들은 장기간 관망세에서 최근 재고 비축에 나섰다는 평가다. HMS No.1&2(8:2) 수입 가격은 332.5달러로 이전보다 약 7달러 상승했다. 마마라 지역 철강사는 대형모선을 잇달아 계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철근 수출 가격은 홍콩 CFR 톤당 670달러를 기록했다. 이전보다 10달러 오른 수준으로, 성약량은 4만 톤으로 알려졌다.
또 이스켄드론 지역에서는 335달러로 제시됐다. 하지만 성약에는 실패했다.
시장에서는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만간 350달러까지 회복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다. 현재 베네룩스산은 320~330달러, 믹구산은 335달러로 평가된다.
가격 하락을 촉발한 러시아산도 반등했다. A3(중량) 수입 가격은 302.5달러로 약 3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지역은 일단 급락세가 진정된 모양새다.
미국산 대형모선 수출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385달러, 컨테이너는 대만 CFR 톤당 360달러로 전주와 변동이 없다.
일본산 H2(경량)은 FOB 톤당 5만 엔으로 이 역시 보합을 기록했다. 동경제철이 잇달아 내수 구매 가격을 인하하고 있지만, 구매 가격은 5만2000~4000엔으로 수출보다 높다.
우리나라 시장은 전기로 양축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포스코와 세아베스틸, 한국특강 등 판재 특수강 메이커, 대한제강 및 한국철강 등 영남권 철근 메이커에 이르기까지 인하가 이번주까지 13~14차례에 이른다. 인하폭은 최근 한국특강의 3만 원을 비롯해 기존 1만 원대 폭에서 더 확대됐다.
업계에서는 막바지 인하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7월까지 2~3만 원의 추가 하락이 이어진 이후 반등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고철 업체들의 재고감소와 여름철 수집량 감소, 시중 물동량과 제강사 입고량도 동시에 줄어들 것이란 관측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