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자의 철강PICK] 동국산업 극한의 '원가절감'
매출액, 매출원가 3477억원, 3075억원으로 각각 10.1% 13.4% 감소 원가부담 감소, 매출원가율 88.4%로 3.4%p 하락 철강업체 평균 89.5% 낮아져 "매출원가 절감해 수익구조가 개선, 재무안전성에 중점" 부채비율 53.5% 10.5%p 하락 차입금 1218억원 18.8% 감소
2019-10-24 박성민
동국산업이 매출원가를 10% 넘게 줄이며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다. 아울러 재무안전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동국산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3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매출원가는 3075억원으로 13.4% 줄었다. 원가부담이 감소해 매출원가율은 88.4%로 3.4%p 하락했다. 철강업체 평균인 89.5%보다 낮아졌다.
매출원가율이 낮아져 수익성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190.8% 급증했다. 이익률은 3.7%로 2.5%p 상승했다.
동국산업 관계자는 “매출원가를 절감해 수익구조가 개선됐다. 또한 재무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건전성도 안정적이다. 부채비율은 53.5%로 10.5%p 하락했다. 차입금은 1218억원으로 18.8% 감소했다.
사업부분별로 보면 동국산업과 해외계열사들의 냉연강판 사업의 매출액은 1815억원으로 8.6%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DK동신 등의 컬러강판의 경우 매출액은 767억원으로 으로 2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28억원 손실에서 적자폭이 감소했다.
신재생에너지·건설사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96억원, 51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4% 감소한 반면 이익은 전년 11억손실에서 51억 이익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냉연사업뿐만 아니라 그룹사 전체적으로 매출원가를 줄여 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