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기업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2022-06-13     김세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13일 천안 본사에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업과 연계된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업, 홍보, 캠페인, 조직문화 등 활동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스코그룹의 경영 이념인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관련 아이디어를 모집한 뒤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본선에 올렸다.

지난 8일 진행된 본선에서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Green With POSCO'와 'Community With POSCO'에 집중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발표 순서는 ▲(기계)아이들 ▲대장간 ▲AS H2 ▲Green Solution ▲슌루션 순이었다.

(기계)아이들은 지역 주민센터와 연계해 폐기물 수거 후 마일리지 포인트를 제공하는 환경제도를, 대장간은 Possibility라는 회사의 업과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한 인턴제도를 제안했다.

또 AS H2은 수소 충전소 통합 예약플랫폼 개발, Green Solution은 모터코아 활용 제주해상에너지 발전 사업, 슌루션은 'CRS With POSCO'를 주제로 기업시민 문화화를 발표했다.

대상은 Green Solution이 차지했다.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 과공급 시 잉여전력을 해소할 수 없어 발전기를 강제로 중단한다는 사례에 착안해 P2G 기술을 이용하자는 아이디어다.

P2G기술이란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이용해 물을 전기 분해한 뒤 수소를 얻는 기술로 계통연계시스템을 회사에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수소를 다시 회사로 전달한다.

이때 해당 시스템을 담당할 벤처기업을 발굴 및 지원해 Green With POSCO와 Challenge With POSCO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다.

최우수상은 대장간과 슌루션이, 우수상은 (기계)아이들, AS H2가 각각 수상했다.

김학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대표는 "회사의 업(業)과 기업시민을 연계한 주제가 어려울 수 있었는데 대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기업시민을 해석하니 매우 새로웠다"며 "향후 제시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당사에 실제 적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