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제30기 장학생 선발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7일 제30기 장학생 75명을 선발하고 비대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철강금속 및 반도체, AI(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공학 분야 전공생 위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2년 동안 연 1000만 원 범위 내에서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급한다.

올해는 세아그룹 채용에 활용 중인 인공지능(AI) 심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장학생 역량 및 성품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다.

또 연 1회 선발을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회씩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하반기에는 대학생 진로와 연관된 프로젝트 진행 등 활동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외 Fresh Up 캠프, 장학생·졸업생간 만남의 날 행사, 철강 산업현장 견학, 오페라공연 초청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형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가 이 나라 이 사회의 주인공"이라며 "자긍심을 갖고 미래의 소중한 재목으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