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신] GM 파업 1개월 넘어 지속, 1970년 후 최장

2019-10-20     정강철

 

전미자동차노조(UAW)는 17일 GM 전미(全美) 공장 파업 지속을 결정했다.
UAW 집행부는 16일 노동협약 개정을 GM과 잠정합의했으나 17일 지부 대표자 회의에서 파업 해제가 부결됐다. 이어 조합원 전체 투표에서 새로운 협약 승인 시까지 파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새로운 협약 승인 절차에는 1~2주 정도가 필요할 전망이다.

16일 노사 잠정합의안에는 비정규 직원의 정규직화 및 매 2년마다 승급 등 처우개선이 포함됐고 노조는 미국 내 3개 공장의 폐쇄를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결국 현장 조합원들은 고용 불안이 해결되지 않았다며 파업을 지속하자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UAW는 4년마다 노동협약을 개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GM 사측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9월 15일 12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파업이 1개월을 넘어간 것은 1970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