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파업단행…고철 입고중단 보수기간 조정 등 대응

2019-10-16     김종혁

 

현대제철 노조가 16~17일 이틀간 48시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인천, 충남, 포항, 당진, 광전 지부 등 5개 지회 조합원 8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다. 현대제철은 철스크랩(고철) 입고를 중단하는 한편 보수기간을 조정하는 등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16일 오전 7시부터 오는 17일 오전 7시까지 파업에 돌입했다. 15여차례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 ▲성과급 영업이익의 15% 지급 ▲정년연장(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연계) 등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파업 영향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수 기간 등을 조정해서 손실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며 "파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원만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파업이 진행되는 16일과 17일, 인천 공장의 입고는 전면 중단된다. 당진 공장의 경우 사무 관리 파트에서 임시로 검수를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