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5월 철강價 15% 인상…원가 '3만엔' 급등

2022-04-22     김종혁

일본 최대 철강 기업인 일본제철은 5월 철강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은 철광석 등 원료 가격은 물론 물류비, 각종 자재 비용이 크게 올랐기 떄문이다.

국내 철강사들도 인상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엿보인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은 2월부터 4월까지 인상을 실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유통 시장과 냉연 및 강관사 등 전문압연업체(리롤러)에 공급하는 가격을 톤당 2만 엔(약 15%) 인상하기로 했다. 대상 품목은 열연강판, 산세강판, 냉연 및 도금 제품이 모두 해당한다. 인상 적용은 5월 및 6월 출하량에 각각 1만 엔씩 총 2만 엔이다. 

글로벌 철강 시장은 최근 약세 조정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시장은 열연 기준 1400달러 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원가는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최근의 조정은 제한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일본제철은 이번 인상에 대해 "최근 원자재 물류비 자재 등의 가격이 모두 급등하면서 원가 상승폭이 톤당 3만 엔을 웃돈다"며 "철강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계속 상승세"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지역 열연 수출 오퍼 가격은 중국을 기준으로 FOB 톤당 860달러로, 전주보다 5달러 상승했다. 앞서 2주간 약 20달러 하락한 데서 소폭 반등했다. 

페로타임즈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