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Daily] 철강價 경기부양책에도 '지지부진…철광석도 '불안불안'

2022-04-19     김종혁
페로타임즈DB

중국 철강 가격은 좀처럼 상승으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 일본이 열연 기준 1000달러대를 구가는 것과 달리 800달러 내외에서 '제자리걸음'이다. 

정부가 인프라 촉진, 부동산 안정을 골자로 하는 경기부양책으로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는 철강은 물론 건설 제조 분야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상해 기준 열연 내수 가격은 5200위안으로 전주 마감일(15일)보다 10위안 하락했다. 철근은 5090위안으로 10위안 오르는 데 그쳤다. 3월 말과 비교하면 열연은 10위안 낮고, 철근은 80위안 오른 게 전부다. 같은 날 상해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철근 거래 가격은 5063위안으로 23위안 소폭 상승했다. 열연은 5186위안으로 전날보다 1위안 하락했다. 

4월 전통적인 성수기 수요 개선 기대감이 컸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가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주요 산업의 생산과 가동은 제한되고 물류에도 차질을 빚으면서 시장 전반이 위축된 상태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상해 지역 철강사의 경우 3월 말 봉쇄조치 이후 최소 인원으로 조업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 육송 물류는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 수출 등 타지역으로 해상 운송은 전용부도를 활용해 물류 제한을 최대한 해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해 중심으로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코로나에 따른 규제는 4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철광석 가격도 불안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54.1달러로 전날 대비 0.6% 하락했다. 3월 말 대비로는 2.3% 떨어진 수치다. 지난주  평균  가격은 152.9달러로, 150~155달러 내에서 등락이 반복됐다. 

대련선물시장에서 917위안으로 전날보다 8위안 상승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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