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국산 철근價 ‘추풍낙엽’…중국산과 격차 대폭축소
국산 철근 4주 연속 하락 4만원↓ 중국산 1만5천원 하락 국산 63.5만원 중국산 61만원 2만원 격차로 축소 中 오퍼가 유지시 하락폭 둔화 약보합 전망 우세
철근 유통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국산 가격은 중국산보다 크게 나타났다. 톤당 5만원 이상의 격차는 2만원 내외로 대폭 축소됐다. 유통업계에서는 바닥에 근접해다는 의견과 함께 추가 하락에 대한 저항감이 높아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산 철근 가격은 톤당 평균 63.5만원으로 출발했다. 전주보다 1만원 추가 하락했다. 9월 4주 연속으로 하락세가 지속, 이 기간 4만원이나 떨어졌다. 중국산은 61만원으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낙폭은 국산에 비해 작았다. 3주간 1만5000원 정도다.
이에 따라 국산과 중국산과의 격차는 2~3만원 정도로 축소됐다. 그간 국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평가다.
앞으로 상승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기대할 만한 수요가 없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분위기는 장기적인 약세로 흐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동국제강 등이 감산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가격을 상승으로 돌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큰 폭의 하락보다는 서서히 바닥을 다지며 약보합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 시세의 키는 쥐고 있는 중국은 아직 상승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다. 국경절 연휴 이후인 다음주에나 방향탐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중국산 성약 가격은 사강강철 10mm 기준 CFR 톤당 488달러, 용강강철 472달러다. 성약량은 각각 1만톤, 2만8000톤으로 파악된다. 원화로 하면 58~59만원, 56~57만원 수준이다. 오퍼 가격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국내 가격 역시 현 수준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