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철강價 예측...2분기 'Good' 하반기 'Better'
글로벌 철강 가격은 2분기 강세를 유지하고, 하반기는 당초 전망보다 높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는 14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개발도상국 경제도 좋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내다봤다.
WSD는 5,6월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당초 하락을 전망했던 데서 정반대로 수정했다.
지표가 되는 열연 수출 가격은 FOB 톤당 600~700달러까지 봤다. 가능성은 50%로 평가했다. 최근 가격은 10달러 안팎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470달러 내외였던 올해 1월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하반기 가격은 이보다 강세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경제가 상당히 강할 것이란 평가가 배경이다. 보고서는 현재 철근 가격은 열연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철근 원가는 열연보다 15~20위안 낮다. 하지만 실거래 가격이 높다는 것은 철근 수요가 좋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논리다.
정부의 생산감축 기조도 강세를 뒷받침 할 요인으로 지목했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올해도 겨울철 감산을 모색할 것이란 관측이다. 여기에 중미 무역갈등 해소 가능성과 저금리와 물가상승률은 경제 성장의 자극제가 될 것으로 봤다. 많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번 WSD 전망 외에도 철강재 가격을 지지하는 것은 철광석이다.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15일 기준 CFR 톤당 96.0달러로 2014년 4월 100달러대가 무너진 이후 5년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2일 연속 하락, 17일 기준 92.5달러로 조정됐다. 하지만 지난 1월 200명의 사망자를 낸 브라질 광미댐 참사에 따른 공급차질에서 비롯해 올해 각국의 많은 생산량은 원료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WSD 단기 전망 시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