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내년 1월 후판 인상…포스코 현대 행보 눈길

2021-12-28     김종혁

 

동국제강은 내년 첫 시작인 1월 후판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후판 가격 인상은 동국제강이 처음으로,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인상이 뒤따를지 주목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내년 1월 17일 투입분부터 주문재에 대해 톤당 3만 원 인상된다. 후판 유통 가격이 하락세에서 최근 반등하는 한편 철광석 등 원료 가격도 단기 급등을 기록한 데 따른 결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하반기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등 어려움을 감안해 인상을 억제해왔다"면서 "이번 인상은 11월 이후 철광석 가격 상승하고 원료탄은 강보합을 이어가는 등 지속된 원가 상승세로 1분기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달 19일 톤당 89.8달러에서 이달 24일 기준 125.3달러까지 상승했다. 호주산 제철용 원료탄 가격 역시 이달 3일 톤당 315.9달러에서 24일 톤당 347.1달러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