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스틸맨 온라인직거래 특허결정...전용관확대 투자유치에 역점

특허청 '주문물량 대형화에 의한 철강제품 주문방식' 특허결정..특허 .총 4개 항목 구성 판매 전용관 회원확대 KG올엣 '결제시스템' 탑재...이용자 편의 제고 차원 MD 채용계획 중국 작년 2억톤 급성장...국내 안착 '성숙화 시간필요' 투자유치 통해 충당 방침

2019-09-20     김종혁

스틸맨네트웍스(대표 이재학)가 특허청으로부터 철강 오픈마켓 플랫폼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 앞으로 대형 유통상을 중심으로 한 전용관 회원 확대와 함께 철강메이커 및 IT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스틸맨네트웍스는 온라인 철강 오픈마켓 플랫폼인 ‘스틸맨(https://www.steelman.co.kr)’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허는 특허 전자상거래와 관련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핵심 내용은 주문물량 대형화에 의한 철강제품 주문방식으로, 특허권은 스틸맨네트웍스(주)에 있다.

철강 생산자 혹은 유통상들은 스틸맨에 등록된 다수의 구매자들의 주문을 취합해 생산, 운반 등에 필요한 최소 물량 단위를 맞출 수 있다. 판매를 늘리고, 판매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틸맨 플랫폼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쌍방향 서비스가 그 골격이다. 판매는 전용관과 일반 판매로 구분된다. 특히 판매 전용관 서비스는 메인화면에 회사 로고 배너가 노출된다. 해당 기업을 클릭하면 별도의 회사 홈페이지가 나타난다. 이곳은 회사 정보 등 ‘미니홈피’의 기능을 하는 동시에 각 사는 품목별로 판매를 원하는 제품을 일괄 등록할 수 있다.

또 구매자가 특정 제품을 주문 의뢰하면 휴대폰 SMS 문자메시지가 자동 발송돼 구매자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접수할 수 있다.

스틸맨은 이번 특허 결정을 계기로 전용관을 중심으로 회원사 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철강메이커나 사모펀드, IT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확대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경우 작년 철강 전자상거래 물량이 2억톤을 넘어섰다. 국내 시장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방식의 거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하지만 시장 여건은 점진적으로 성숙의 단계로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 거래의 특성상 유통 단계를 축소할 수 있고, 재고의 빠른 소진과 납기단축 등의 비용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불황, 철강수요의 정체, 실적의 부진 등 악순환 속에서 ‘온라인시장’으로의 이동은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이란 평가다.

스틸맨은 작년 말 KG올엣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결제시스템인 에크로서비스를 탑재했다. 판매자는 KG와의 상점계약을 통해 제3구매자와 물대를 안심 결제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등록을 대리해주고, 거래프로세스를 관리할 MD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학 스틸맨네트웍스 대표는 “PC나 휴대폰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고기능화도 전자상거래에 필수 요건으로 충족된 상태”라며 “페로타임즈와 업무제휴를 통한 홍보와 함께 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