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美 대형모선 고철 계약…수급 대비 '만전'
2021-10-29 김종혁
동국제강이 미국 대형모선 철스크랩(고철)을 계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러시아산 8만여 톤을 확보한 것과 함께 겨울철 수급 대비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미국 최대 고철 수출 기업인 심스그룹과 대형모선 고철 3만 톤을 계약했다. 성약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542달러다.
이번주 베트남 등 동남아향 오퍼 가격은 560~570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시세는 변곡점에 있다. 일본은 급등장에서 강세와 약세 의견이 섞여 나온다. 주요 수입국에서는 터키 베트남 대만 등에서 현재 가격에 대한 저항감과 함께 하락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동국제강의 잇따른 대량 수입 계약은 불투명한 업황 속에서 안정적인 고철 수급에 무게를 둔 행보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