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터키 고철 수입價 500달러 돌파 전망…10월 현재 30달러↑
2021-10-13 이재학
터키의 철스크랩(고철) 수입 가격이 이달 들어 급등세다.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전역으로 강세장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터키 이스켄드론 지역 밀(mill)은 11일 발틱해 고철 4만5000톤을 계약했다. HMS 1&2(8:2) 3만4000톤은 CFR 톤당 463달러에 성약됐다. 이는 하루 새 5.5달러 상승한 것으로, 9월 430달러대에서 이달에만 30달러 가까이 올랐다. 슈레디드 등급은 478달러, 보너스(중량)과 레일, 부쉘링(생철)은 483달러에 계약됐다.
마마라 지역에서는 HMS 1&2(8:2) 기준 459.5달러에 계약됐다. 슈레디드는 480달러였다.
현지에서는 터키의 수입 가격이 50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현재 460~465달러에서 40달러가량 높아진다는 얘기다.
현재 터키의 철근 및 고철 스프레드(고철)는 232달러로, 하루 새 9.5달러 확대됐다. 철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695달러로 전날보다 15달러나 올랐다. 터키 밀의 오퍼 가격은 700달러 이상이다. 고철 가격 상승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철근 오퍼 가격에서 거래는 드물다.
터키에 고철을 주로 수출하는 미국의 수급은 타이트하다. 유럽산은 HMS 1&2(8:2) 기준 455~460달러, 베네룩스산은 445~450달러로 비교적 낮다. 미국의 수출 가격 상승이 예견되면서 유럽 역시 동반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