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철價 급등 '미국 추격'…컨테이너 시장 '후끈'

2021-10-11     김종혁

 

일본 철스크랩(고철) 가격 급등을 미국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양국의 고철 수출 가격은 연중 최고치로 강세를 보이자 가격이 비교적 낮은 컨테이너 시장으로 그 수요가 몰리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컨테이너(40피트 기준) 고철 수입 가격은 미국산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460달러를 웃돌고 있다. 오퍼 가격은 470달러까지 나왔다.

베트남에서는 475달러에 성약되는 등 수입업체들도 상승장에서 수입에 적극적이다. 

파키스탄에서는 유럽산 컨테이너(20피트) 고철 계약이 줄을 이었다. 성약 가격은 슈레디드 기준 530달러대가 주류다. 

대형모선 수출 가격은 동남아에 545달러까지 제시됐다. 앞서 베트남에서는 2만 톤 규모의 대형모선 고철이 같은 등급 기준 520달러에 성약됐다.

이달 초 500~510달러대 형성되던 것이 최근 일주일 동안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일본산은 H2(경량) 수출 가격이 FOB 톤당 5만3000~4000엔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