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인천항 철근 재고 '급증세' 약세관측…국산 SD500 시장에 풀려

2021-09-29     김종혁

 

수입산 철근 재고가 인천항에서 급증세를 이어간 가운데 중국산 가격은 추석 연휴에서 복귀한 이번주 추가로 하락했다. 국산은 SD400 강종을 중심으로 수급이 타이트하다. 일부 대리점들은 SD500 재고를 확보에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가격을 인상하기엔 역부족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철근 유통 가격은 10.0mm 기준 톤당 109만 원으로 전주보다 1만 원 하락했다. 추석 이전 110만 원으로 전주보다 2만 원 하락한 이후 추가로 떨어졌다. 일본산 가격은 109만5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가격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시장에서는 가격 저항이 나타나고, 특히 인천항 재고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7일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21만5600톤(본선재고 2만4000톤 포함)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5000톤 증가했다. 8월 말과 비교하면 10만2200톤이나 불어난 수치다.

국산 유통 가격은 111만 원으로 변동이 없다. 이달 둘째주 10만 원 하락한 뒤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통 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 SD400 공급 부족이 계속되면서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대리점 일부에서는 SD500 강종을 확보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상승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데는 회의적인 시각이다. 많다. 시장은 현재 중국 등 수입산 가격 하락과 수요둔화 등에 따라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