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中 철강價 하향 추세 돌입…수요기반 약화될 것-CISA
2021-09-27 김종혁
중국의 철강 가격은 앞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급 상황은 공급 부족에서 균형을 찾았다는 분석이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는 이달 월간 보고서를 통해 철강 수요는 부진해지고, 경제 성장은 둔화될 것이라며 이 같이 예측했다.
CISA는 지난 15일 발표된 유엔 데이터를 인용, 다른 국가들의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올해 예상치인 5.3%에서 3.6%로 떨어질 수 있다는 증거라고 지목했다.
중국 경제 역시 부동산 투자가 약세이며, 산업용 기계 수주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데다 자동차 생산과 판매도 전년치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철강 수요가 꺾일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조강생산량은 정부의 제한조치와 철강 업계의 감산, 에너지 사용 제한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8월 하루 평균 조강생산량은 269만 톤으로 전월 대비 4.1% 하락했다. 5월부터 4개월 연속이다. 같은 달 조강생산량은 총 832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2%나 줄었다.
CISA는 "경기 둔화와 함께 공급과 수요 사이에 새로운 균형이 나타날 것"이라며 "국내 제철소는 철강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장 변화를 분석하고, 그에 따라 제품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제철소는 석탄 가격 급등과 함께 생산 비용 증가에 대한 압박이 높아졌다.
중국의 수입 가격은 24일 강점결탄 기준 600.8달러로 전주 대비 17.7%(35.1달러), 8월 말 대비로는 42.4%(179.0달러)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