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강철 철근오퍼 ‘시장탐색’…계약 움직임 없어
사강 한국향 오퍼 500달러 제시…이전 성약가 대비 10달러 인상 시장 상황은 되레 악화…계약움직임 없어 ‘시장탐색 의미’ 해석
2019-09-09 김종혁
사강강철이 한국향 철근 수출 오퍼 가격을 이전 계약보다 높게 제시했다. 시장 탐색 차원의 성격이 짙다는 평가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사강강철은 한국향 수출 오퍼 가격을 10mm 기준 CFR 톤당 500달러로 제시했다. 8월 오퍼 가격은 톤당 510달러, 최종 계약은 이보다 낮은 492달러에 체결됐다.
국내서 계약 움직임은 거의 없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국내 중국산 유통 가격은 62만5000원 수준이다. 500달러 계약시 각 종 부대비용을 더하면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사강의 이번 오퍼는 시장 분위기를 가늠하는 차원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 관계자는 “철근 시장이 오히려 더 안 좋아진 상황이어서 오퍼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이번 오퍼는 계약 의사보다는 시장 분위기를 탐색하려는 목적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 철근 가격은 이번주에도 부진을 이어갔다. 10mm 기준 거래 가격은 67만원 선이 붕괴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