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아람코, 사우디에 STS무계목강관 공장 건설

2021-09-08     김세움
홍상범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이상은)은 8일 글로벌 에너지·화학회사 아람코(Aramco)와 손잡고 사우디 생산법인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법인은 세아창원특수강과 아람코가 최대 주주인 사우디산업투자공사(Dussur)가 6대 4의 지분율인 합작법인으로 설립된다. 

총 투자금액은 2억3000만 달러(한화 약 2600억 원)로, 양사가 지분에 따라 1억2000만 달러(약 1400억 원)의 자본금을 출자한 뒤 사우디산업육성기금(SIDF), 현지 금융기관 등을 통한 추가 지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은 사우디 에너지산업 국제 허브 도시 'King Salman Energy Park(SPARK)' 내 5만여평 부지에 연산 1만7000톤 규모 STS무계목강관·튜브 공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착공은 내년 초 예정이며, 오는 2025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조성 네옴(Neom) 프로젝트 ▲수소사업 등 사우디 국책 사업 관련 수주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홍상범 세아창원특수강 영업부문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값진 결실"이라며 "사우디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세아그룹의 중동 허브를 개척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