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AMNS 열연 低價 오퍼…대만 철근 ‘노크’ 태국은 ‘출격준비’

2021-08-20     김종혁

국내 철강재 오퍼 시장에 인도 동남아산 열연 철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수입업체들의 중국산 계약을 기피하는 가운데 이를 대체하기 위한 행보다.

한편으로는 인도와 동남아 철강사들이 내부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수출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최근 국내 시장에 등장한 인도 대만 밀(mill)들은 중국산보다 낮은 가격에 오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아르셀로미탈과 일본제철의 인도 현지 합작사인 AMNS는 한국향 10월 선적분 열연 수출 오퍼 가격을 CFR 톤당 965달러(2.0mm 기준)로 제시했다. 최근 1,2개월 동안 인도산 열연이 국내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오퍼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산 오퍼 가격은 이번주 본계강철 기준 FOB 톤당 1000달러다. 선임 등을 감안할 때 인도산 가격은 최고 100달러 낮다는 평가다.

철근 시장에도 이번주 대만산 오퍼가 눈에 띄었다.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이탑메탈(E-TOP METAL)은 10월 말 선적분 철근 오퍼 가격을 10.0mm SD400 CFR 인천 860달러로 제시했다.

지난주 중국 용강강철의 오퍼 가격인 910달러보다 50달러나 낮다. SD500 강종 엑스트라는 톤당 20달러다. 이 회사는 대만강철그룹(Taiwan Steel Group) 계열사로, 140톤 전기로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탑메탈은 2018년 KS인증을 취득한 업체로 국내 시장에서는 비주류였다. 최근 KS를 갱신하면서 오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태국 밀은 국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ZUBB STEEL은 현재 KS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말이면 KS 인증을 취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ZUBB STEEL은 철근 형강 선재 봉강 등을 주력으로, 냉연코일 C형강 파이프를 포함 연간 120만 톤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