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동, 고철(H2) 낙찰價 '경량 56만 원'…하락 저항감

2021-08-19     김종혁

 

일본관동철원협회가 19일 실시한 철스크랩(고철) 수출 입찰에서 H2(경량) 낙찰 가격은 FAS 톤당 평균 4만6565엔으로 결정됐다. 전월보다 1323엔 하락했다. 6월(4만9195엔)에서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성약량은 1만1300톤으로, 최고 낙찰 가격은 4만7183엔(1300톤)을 기록했고 4만6920엔(5000톤), 4만6050엔(5000톤) 순이었다.

이번 평균 낙찰 가격은 FOB 기준 4만7565엔, CFR 5만2065엔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동경에서 현대제철 인천 기준 선임은 4500엔 수준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국 도착도 가격은 약 56만 원에 이른다.

최근 동남아향 오퍼 가격은 CFR 500달러를 웃돈다. 선임은 제외한 FOB 기준으로 하면 4만6000엔 내외다.

이번 낙찰 가격은 이전보다 하락했지만 최근 시세보다 비교적 높다는 데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방향은 모호하지만, 일본에서 하락에 대한 저항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H2는 상대적으로 하락압력을 크게 받으면서 약세기조로 갈 수 있는 반면 신다찌(생철) 등 고급 고철은 강세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