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근價 고공행진 '제동'…인천항 재고 증가로 전환
2021-08-19 김종혁
철근 유통 가격은 이번주 고공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상승을 견인했던 중국산 등 수입 철근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인천항 재고는 1만 톤 이상 증가했다. 국산 가격은 변동이 없는 상태다. 시장은 9월 성수기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약세기조가 이어질 경우 국내에도 동일한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철근 가격은 SD400 10.0mm 기준 국산 120만 원, 중국 및 일본산 등은 122~123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산은 변동이 없는 반면 수입산은 톤당 5000원가량 하락했다.
수입 철근은 7월 중순 이후 1개월간 매주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이번에 첫 제동이 걸렸다.
인천항 재고는 12만1200톤(JJ 5만3700톤, 인천 1만5000톤, 이호 5만2500톤)으로 전주보다 1만1000톤 증가했다.
하락국면에 진입했다는 의견은 많지 않다. 여름철 휴가 등 비수기 영향이 끝난 이후의 추세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수입업계는 국내 공급 부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용강강철은 지난주 CFR 톤당 910달러에 오퍼했다.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진행되면서 최종 성약량이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주 가격과 재고증가의 원인은 여름 휴가로 인해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앞으로 원료, 오퍼 가격 등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