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철 고급품 '탈탄소' 수요급증…동경제철 산세강판 3천엔 인상

철스크랩 고급품, 탈탄소로 수요 급증 가격 격차 동경제철, 산세강판 톤당 3천엔 인상 12만6천엔으로 용융아연도금업체 수요 회복 둔화 속에 채산성 악화 6월 보통강 강재 수주 국내용 24% 증가 323만톤

2021-08-18     정하영

제목 : 철스크랩 고급품, 탈탄소로 수요 급증 가격 격차

철스크랩 중 신다찌 등 고급 품종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통상 2천~3천엔 정도였던 표준 품목과의 가격 차이도 최근에는 1만엔 이상까지 벌어졌다.

고급 철스크랩 수요 증가는 중국 수출 증가 속에 국내 철강 대기업들의 구매량 증가도 겹친 탓이다.

전문가들은 철강산업에서 탈탄소가 관건으로 대두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철스크랩이 선철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중요 철원(鐵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가격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목 : 동경제철, 산세강판 톤당 3천엔 인상 12만6천엔으로

동경제철은 17일 9월 계약분 제품 가격에 대해 산세강판을 톤당 3천엔(약 2%) 인상해 12만6천엔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여타 품목의 경우에는 전월과 같은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 세계적으로 철강재 가격 상승이 주춤해져 그동안 인상분의 시장 침투를 지켜본 후 향후 가격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세강판의 경우 기계나 건재용 수요 회복에 따라 특히 공급부족 상태라 원료 및 가공 등 제반 비용의 상승을 감안해 3개월 만에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또한 산세강판 포장재인 스키드용 목재 가격의 국제적 상승을 반영해 스키드 엑스트라를 1500엔에서 3천엔으로 인상 반영키로 했다.
 

제목 : 용융아연도금업체 수요 회복 둔화 속에 채산성 악화

용융아연도금업체들의 채산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7일 전했다.

수요 회복세는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문량도 주춤해 조업도 한정적인 상황이다. 특히 주원료인 아연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연료비용도 만만치 않은 형편이다.

사업 계속을 위한 경영상의 의사결정이 어려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제목 : 6월 보통강 강재 수주 국내용 24% 증가 323만톤

일본철강연맹은 16일 보통강 강재 수주통계를 통해 6월 국내용 수주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한 322만9천톤으로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작년 6월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2분기(4~6월) 수주는 974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가 늘어났다. 6월 국내 수주 중 자동차 140%, 산업기계 63.7% 등 제조업용이 무려 51% 증가함으로써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자동차용 수요가 12.9% 감소하면서 제조업용이 마이너스로 전환해 전체 0.2%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