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2분기 이익 폭증 '이익률 15.1%'…북미 에너지강재↑

2021-08-17     김세움
자료=세아제강지주/정리=페로타임즈

세아제강지주는 17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132억 원, 영업이익은 1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6%, 738.3% 급증했다고 밝혔다. 

세아제강 별도기준 매출은 3594억 원으로 3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3억 원으로 198.3%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연결기준 15.1%, 세아제강 별도기준 10.1%로 지난해보다 각각 12.8%p, 5.6%p 상승했다. 

이는 북미 건설, 오일·가스업황 회복으로 인한 제품 판매량 증가, 현지 철강재 강세에 따른 마진 확대로 북미법인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한 까닭이다.

또 국내 건설, 가전 등 수요업계의 견조한 상승세로 배관재(세아제강), 구조관(동아스틸), 강판(세아씨엠) 등 자회사 주요 제품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도 컸다.

세아제강지주는 향후 글로벌 해상풍력 및 LNG 프로젝트 발주 증가 시 구조물 수주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대한 선제적·전략적 투자를 실시하며 시장지배력을 지속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계열사별로 세아제강은 원재료가 상승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비, 판매단가 인상 등 적극적 영업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세아씨엠은 CGL 듀얼 포트 투자를 통한 갈바륨강판 자체 생산체제 구축을, 동아스틸은 수도권 시장점유율 확대 및 태양광구조물 등 신수요 발굴을 추진한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과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증가로 강관·구조물 판매 및 수익성은 호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과 판매단가 연동을 통해 수익성 확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