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中 하반기 철스크랩 수입도 저수준 전망
올 상반기 수입량 32만7200톤, 애초 월 50만톤 전망 크게 못미처 하반기 감산으로 원료 수요 감소‧국제 가격 고가 지속도 영향
2021-08-13 정하영
중국의 철스크랩 수입량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대 이하의 저수준에 그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2019년 7월 수입 제한 이후 올해 1월 1일부터 ‘재생 강철 원료’로서 수입을 재개하면서 중국 내 수요 등을 감안할 때 월 50만톤에 이를 것이란 애초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부터 국제 가격 급등과 중국 정부의 엄격한 수입 검사, 중국 내 가공, 배송시스템 미비 등으로 수입은 크게 늘지 못했다.
중국 해관통계를 보면 1~2월 각각 3천톤 내외, 3월 2만4천톤, 4월 5만4천톤, 5월 8만2천톤으로 5월까지의 누계 수입량은 16만6372톤에 그쳤다. 6월 수입량은 16만여톤으로 상반기 총 수입량은 32만7200톤에 그쳤다.
하반기에도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철강 감산 정책으로 철강 원료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국제 철스크랩 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중국의 철스크랩 수입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다만 상반기 중 매월 수입량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100만톤은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하반기 수입량은 약 70여만톤의 저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