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근價 '급등' 120만 원대 탈환…인천항 재고 3주 연속 감소

2021-08-05     김종혁

 

국내 철근 가격은 6주 만에 120만 원대를 재탈환했다. 유통 호가는 3주 연속 상승을 기록, 이 기간 최고 18만 원 급등했다. 인천항 철근 재고는 7월 중순 이후 3주 연속 감소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산 철근 가격은 톤당 120만 원을 기록했다. 업체에 따라 최소 5만 원 이상 호가를 높였다. 7월 2주차 105만 원까지 떨어진 이후로는 3주 연속 상승세로, 총 14만 원이 올랐다.

국산 철근은 지난주부터 재고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확고해졌다.

중국산은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중국산 가격은 122만 원으로 전주보다 6만 원 이상 상승했다. 3주 전 104만 원에서 18만 원이나 급등하면서 국산을 2만 원 격차로 추월했다. 대만 및 일본산 철근도 품귀 현상 속에서 같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입산 철근 재고는 3주 연속 감소했다. 2일 기준 인천항 철근 재고는 11만3400톤((JJ 5만3400톤, 인천 1만7000톤, 이호 4만3000톤)으로 지난주보다 1만2000톤 감소햇다.

시장은 이번주 중국의 오퍼 가격을 주시하는 가운데 사강강철은 8월 상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150위안 인상했다.

중국은 현재 하반기 감산완화 및 계획수정 가능성과 함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이와 관계없이 강세로 명확한 방향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철근은 이번주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고, 특히 수입산의 경우 8월에도 일본산을 제외한 추가 물량 입고가 전무한 상황이어서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형강 시장은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H형강 국산 가격은 톤당 127만 원, 포스코베트남산과 바레인 및 말레이시아산은 모두 123만 원이다. 국산 앵글 및 잔넬은 117만 원, 수입산의 경우 앵글은 94만 원, 잔넬은 96만 원으로 이 역시 큰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