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단기등급 'A2' 획득

2021-07-16     김세움

세아제강지주는 최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어음(CP) 및 전자단기사채(STB) 단기등급 'A2'를 획득했다. 

주력 계열사인 세아제강의 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우수하고 계열 전반의 이익창출력 및 재무안정성이 양호하다는 이유에서다. 

세아제강은 다양한 제품구성과 연간 152만 톤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강관업계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계열사들을 통한 수출 네트워크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세아씨엠 역시 연간 53만 톤의 판재류 생산이 가능해 강관사업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일부 분산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하반기 이후 유가 회복과 더불어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 에너지시장이 상승세로 접어들면서 중단기 실적도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순수지주사로서 자회사 배당수익, 용역 및 임대수익 등에 의존적인 현금흐름을 보인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현재 수익구조 특성상 법인세 및 배당, 이자비용 등 경상적인 자금 소요를 충당하기에는 아직 보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 올해 1분기 기준 3322억 원의 계열사 차입금을 지급보증하는 상황에서 영국 해외법인 세아윈드 등에 대한 신규 투자를 늘린 점도 변수로 꼽혔다. 

정익수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해외법인 신규출자 등 재무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세아제강의 안정적인 실적과 시황 호조에 힘입은 해외 계열사들의 분전으로 재무지표는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