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극저온용 후판' 초대형 LNG선에 본격 공급

2021-07-15     김세움
2020년

현대제철은 15일 초고성능 극저온용 후판 '9% Ni강'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9% Ni강은 영하 196도 극저온 환경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고 용접성능도 우수해 LNG 저장시설 소재 등으로 활용된다.

LNG 특성상 보관 시 내부 온도를 영하 165도 이하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월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용 소재로 9% Ni강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 물량은 2100여 톤으로, 공급에 앞서 품질평가회를 실시하고 고객의 요구조건을 제품에 반영하는 등 쌍방향 공동개발을 진행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LNG추진선 연료탱크는 물론 LNG 플랜트, LNG 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등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한 열처리설비 추가 투자 등을 계획 중"이라며 "향후 선박용 LNG 연료탱크 및 육상용 저장탱크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