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동국, 美 대형 고철 나란히 계약 '7만5천톤'…오퍼 520달러

2021-07-09     김종혁
페로타임즈DB

 

양대 전기로 메이커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미국 대형모선 철스크랩(고철)을 동일한 가격에 잇달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는 약 일주일 전 미국 공급사와 대형모선 고철을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513.5달러에 계약했다. 성약량은 현대제철 4만5000톤, 동국제강 3만 톤이다.

이번 계약은 8월 선적분으로, 지난달 초 현대제철이 계약한(515달러) 이후 1개월 만이다.

업계에서는 국내외 고철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하고, 가격은 여전히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데 주목한다.

대형모선 오퍼 가격은 현재 520달러 이상으로 평가된다. 터키는 최근 고철 수입을 재개했고, 동남아 업황을 주도하는 베트남 역시 8월 선적분 물량 확보를 위해 조만간 수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