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車반도체 수급난 영향 브라질 공장 가동 중단
2021-07-06 김세움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브라질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현대차는 6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위치한 브라질 공장을 오는 9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반도체 수급난의 여파로 지난 5월 3교대에서 2교대로 근무 체제를 축소한데 이어 6월에는 1교대로 전환했다.
이후 이번달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다시 3교대 근무로 전환할 예정이었으나 반도체 부족으로 결국 가동을 멈추고 생산량 조절에 들어갔다.
공장 가동은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동 중단은 이미 운영 계획에 반영된 내용"이라며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되기 전까지 감산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중순 동일한 사유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충남 아산공장, 울산공장 등의 가동을 중단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