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근價 10만 원 폭락…수입재고 일주일새 3.5만 톤 급증

국산 7만 원 이상 중국산 10만 원 폭락 인천항 수입산 재고 일주일새 3.5만 톤↑ 일본산 9월적 9만7천엔 고가 성약 우려↑

2021-06-29     김종혁
페로타임즈DB

철근 가격은 이번주 급락을 기록하면서 120만 원 선이 붕괴, 110만 원대로 추락했다. 수입산 입고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재고도 거의 평상시 수준으로 불어났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산 철근 가격은 SD400, 10.0mm 기준 톤당 115만 원을 기록했다. 대리점의 매장 판매 가격은 최저 112만 원까지 떨어졌다. 지난주 122만 원이었던 것이 7만 원 이상 급락했다.

국산 재고는 여전히 타이트하지만, 중국산 가격 급락에 따라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다. 비수기에 들어서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산 가격은 125만 원으로 전주보다 10만 원 폭락했다. 이에 따라 국산 가격을 10만 원 이상 웃돌던 것은 동가로 맞춰졌다. 특히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자, 낮은 가격에도 구매를 주저하는 모양새다.

수입산 재고는 대폭 늘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28일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7만6000톤(JJ 3만4000톤, 인천 1만6000톤, 이호 2만6000톤)을 기록했다. 일주일 새 3만5000톤이나 불어났다. 평상시 재고가 8만 톤 이상 10만 톤 사이로 유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정 수준으로 올라섰다. 앞으로 추가 입고도 예정돼 있어서 10만 톤까지 도달하는 데는 시간문제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산 재고 증가는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지난주 사강강철의 오퍼 가격에는 계약이 불가능하며, 일본산의 경우 9월 입고 예정으로 9만7000엔에 이르는 고가로 성약된 상황이어서 관련 업계의 우려가 큰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