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포스트코로나’ 새로운 철강 시대의 6대 흐름

생산제한 가격상승동력 키워 기술 혁명과 인수합병 기회↑ 보호무역주의 녹색혁명 강화

2021-06-29     김종혁
제철

 

글로벌 철강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새로운 철강 시대로 진입했다. 철강 주요 기업들은 비교적 높은 수익성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철강 가격은 올해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강국면을 나타낼 전망이다. 철광석 등 원료 가격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수익성을 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 측면에서 획기적인 기술 발전은 비용절감 효과를 더할 전망이다. WSD는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철강 시대의 특징을 6가지로 요약했다.

철강 생산 제한

중국은 물론 주요 국가의 제철소들은 생산이 제한될 전망이다. 중국은 정부 주도로 생산이 통제되고 있다. 중국 외 지역에서는 노후 공장이 폐쇄되는 한편 막대한 자본 지출에는 한계를 드러낼 전망이다.

보호무역주의 시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는 계속 이어진다. 2016년 가을철부터 철강 수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비교적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다. WSD는 각국은 수입에 대한 위협을 계속 감소시키는 한편 일부 제철소들은 시장을 과점화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 상승 동력 강화

WSD는 공급 부족에서 시작된 지난 6개월간의 가격 폭등은 철강 기업들의 인상 동력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철강 구매자들은 제철소와의 끊임없는 심리전에서 완전히 패배했다고 표현했다. ‘철강 생산 제한’의 시대가 도래하면 구매자들은 단지 방어적인 역할만 할 수 있다고 단정했다.

기술 혁명의 시대

제철 및 제강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변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같은 변화를 위한 투자는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품질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기술의 혁신은 비용 측면에서 신규 공장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인수합병(M&A)의 시대

철강 기업들은 인수합병(M&A)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입지 조건이 좋은 기업, 우량의 기업들이 그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철강 무역, 스틸서비스센터(SSC)들은 현재 충분한 재고 운영을 위한 재정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인수합병의 나타날 주요 시장인 셈이다. 또 고철 가공업체, 중소 철강 소비 기업에 대한 인수 기회가 나타날 전망이다.

녹색 혁명의 시대

녹색 혁명은 철강 뿐 아니라 대규모 신재생 발전 시설 및 건설을 포함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고정 자산 투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전력 전송, 분배, 저장하는 시설 투자는 철강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관측됐다. WSD는 지난 5월 보고서에서 중국의 고정자산투자(FAI)는 철강 수요의 94%, 중국 외 지역은 82%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