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포스코SPS 주도 스테인리스 Poss470FC 무엇?
표면 전기전도성 확보 코팅 공정 생략 기존 분리판 소재 대비 가성비 우수 2027년 1만 톤 생산 목표
포스코가 그룹 차원에서 수소사업 활성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현대차, SK, 효성 등 국내 대기업과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하면서 '그린수소 선도기업'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이다. 이같은 흐름에 힘입어 포스코의 차세대 먹거리 '고Cr 스테인리스강 Poss470FC'가 재조명되고 있다.
분리판 소재인 Poss470FC는 수소연료전지 부문에서 얻은 'e Atopos 솔루션'의 4번째 성과다.
포스코는 그동안 차체 및 섀시에 기가스틸, 1500MART, 980XF, 1180TRIP 등의 전기차용 신규 강종 개발과 함께 구동모터용 Hyper NO(전기강판), 배터리팩에 사용되는 Roll Formed Side Frame을 개발했다.
Poss470FC는 포스코 고유의 후처리 기술로 표면 전기전도성을 확보해 코팅 공정을 생략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내식성과 성능이 우수하면서 비용도 금 코팅 316L의 50%, 카본 코팅 티타늄의 40%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
포스코SPS는 Poss470FC 생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10월까지 317억 원을 투자해 천안과 포항 모터코아 공장과 프레스 등 각종 설비를 증설한다. 생산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포스코SPS는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소재 생산량을 수소전기차 3만5000대 분량인 1400 톤에서 2027년 1만 톤(25만대) 수준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해익 포스코SPS STS사업실장은 지난 3월 증설을 발표하면서 “향후 수소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밀 극박 압연 기술력으로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9월 중 현대차, SK, 효성과 수소기업협의체를 설립한다.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수소기업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며 정기총회과 각종 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