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중국 6월부 공급개혁안 전격 실행…고로 신규건설 등 추진
중국 정부의 생산능력 교체를 골자로 한 공급구조 개혁을 위한 철강사들의 설비 폐쇄와 신규 프로젝트가 동시에 실시된다. 산업정보기술부는 올해 4월17일 철강산업의 생산능력 교체 시행방안을 발표한 이후 6월1일부터 ‘철강산업 용량 교체 구현 조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중국 현지 및 국내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최근 9개 제철소들이 신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기존 설비 폐쇄 등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공급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용량교체 작업은 ▲2030년 탄소피크 목표 실현을 위한 녹색저탄소 개발 ▲산업혁신 및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품질 개발을 중점에 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비교적 익숙한 일조강철(日照钢铁)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 초까지 진행한 생산능력 감축에 따라 내용적 3000㎥ 규모으 고로 3기를 새로 건설한다. 완공은 2022년 예정이다. 산동성 산업정보화청은 이같은 일조강철홀딩스의 생산능력 교체 계획을 발표했다.
링위안강철(凌源钢铁股份有限公司)은 이달 3일 이사회를 열고 35톤 규모의 3기의 용광로를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120톤 용광로, LF설비 등을 새로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중천강철(中天钢铁)은 2023년까지 고로 8기, 전기로 1기 등을 단계적으로 폐쇄한다. 이 대신 600만 톤 규모의 설비 신설과 함께 녹색 철강 제조업체로 탈바꿈하는 투자를 진행한다.
산서미금강철(山西美锦钢铁有限公司)은 119억5900만 위안을 투자한다. 2300㎡ 규모의 소결로, 2250㎥ 규모의 용광로, 슬래브 주조 등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다. 신규 고용은 2680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밖에 당산신바오타이강철(唐山新宝泰钢铁有限公司), 천진신천강연합특강(天津新天钢联合特钢), 제원강철(济源钢铁), 류저우강철(柳州钢铁) 등이 최근 2022~2023년에 걸친 용량교체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