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車강재, 가격 전가 지연 ‘고민’…보통강재 수출 12개월 연속 감소
자동차용 강재, 대형 수요가 가격 반영 지연 ‘고민’ 관동 H형강 유통가격 12년 만 9만엔대 ‘기록’ 4월말 보통강 강재 재고 17만톤 증가, 524만톤 보통강 강재 4월 수출 172만톤, 12개월 연속 감소
제목 : 자동차용 강재, 대형 수요가 가격 반영 지연 ‘고민’
세계적 철강재 가격 폭등 속에 일본 내 자동차용 강재 판매 가격 인상이 지연되고 있어 철강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비교적 안정되 철강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자동차용 강재의 경우 2차 부품업체 이하 중소 수요자들의 경우 코일센터와 2차 가공업체들의 재료 가격 상승 분의 전가가 더디기는 하지만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반면 대형 수요가인 1차 부품업체들의 경우 아직까지 대부분 재료(철강재) 가격 상승분의 반영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최근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철강연맹 회장은 2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제철 사장 입장에서 국내 대형 수요가용 조건부(히모츠키) 가격에 대해 현재 국제가격 등과 비교할 때 불합리한 수준으로 채산이 맞지 않는다며 조건부 가격 인상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이를 빨리 시정하지 않으면 안정 공급을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목 : 관동 H형강 유통가격 12년 만 9만엔대 ‘기록’
관동 지역의 형강 유통 가격이 최근 2천엔 상승하면서 12년 만에 9만엔대를 기록하게 됐다.
제강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 급등 등 원료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기로는 물론 고로사들까지 공급 가격을 올린 것이 유통시장에서의 상승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요 공급업체인 동경제철과 일본제철이 매매 기준 가격을 톤당 1만엔 인상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가수요까지 발생하면서 오름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구입가격과 판매가격 차이를 축소하기 위해 톤당 9만엔 대로 거래가격을 올리는 한편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도쿄 지역의 경우 기준 제품의 하치장 인도 가격이 H형강은 9만~9만1천엔, ㄱ형강(앵글)과 ㄷ형강(채널)은 8만9천~9만엔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제목 : 4월말 보통강 강재 재고 17만톤 증가, 524만톤
일본철강연맹이 31일 발표한 강재 수급 속보에 따르면 4월말 기준 국내 재고는 524만2천톤으로 3월말 대비 약 17만톤, 3.4% 증가했다.
재고율은 159.6%로 약 25%p 대폭 상승했다. 보통강 강재 국내 재고는 3월에 크게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것으로 하절기 진입에 따른 계절적 출하 감소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제목 : 보통강 강재 4월 수출 172만톤, 12개월 연속 감소
일본철강연맹에 따르면 4월 보통강 강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한 171만6천톤으로 집계됐다.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에 미치지 못했따.
최대 품목인 열연강판(코일)은 18.3% 감소한 76만4천톤에 그쳤다. 국제 시황 호전으로 거래 문의 및 주문량은 증가했지만 JFE스틸 서일본제철소 정기수리 등으로 공급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열연강판 수출은 4개월 만에 80만톤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