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대제철, 차강판價 인상…4월 조선용 후판보다 소폭

2021-05-31     김종혁

포스코 현대제철은 현대차, 기아차에 공급하는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톤당 5만 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상은 2017년 하반기 이후 4년 만이다.

앞서 4월에는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에 공급하는 조선용 후판 가격은 10만 원 인상하는 데 성공했다.

자동차 강판 인상은 이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다만, 조선 후판의 경우 작년 3만 원가량 인하하기도 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실적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 판매 비중이 높은 자동차 및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이 모두 인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인상이 적용되기 이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포스코가 1조7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2% 급증했고, 현대제철은 2966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