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PICK] 철광석 200달러 붕괴…성수기 막바지 ‘증산약화’

2021-05-24     김종혁
페로타임즈DB

 

철광석 가격은 2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의 수요는 앞으로 감소 추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정부가 제철소들의 생산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성수기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제철소들의 증산기조는 한층 냉각될 전망이다.

21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96.8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5.4%(11.2달러) 하락하면서 2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주 마감일(14일) 대비 6.2%(12.9달러) 하락했다. 4월 말 대비로는 5.1%(9.6달러) 높은 수치다.

같은 날 원료탄(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CFR 톤당 252.3달러로 일주일 새 6.4%(17.5달러) 하락했다. 17일 274.0달러로 고점을 찍고 하향 추세다.

하락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5월 폭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과 특히 정부의 투기세력 및 제철소들의 생산억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영향이 크다.

지난주 당산, 상해 등 주요 시장의 규제 당국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등은 현장 검사팀을 주요 제철소에 파견해 단속 및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제철소들의 증산기조는 약화되고, 이는 철광석 수요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 단속은 물론 성수기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실제 수요 측면에서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철광석 재고는 많지 않다. 21일 중국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2510만 톤으로 4월 말보다 520만 톤 감소했다. 앞서 3월 1억3700만 톤에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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